‘아바타2‘ 개봉 첫날 36만명 관람, 예매율 87% 97만명 예약

‘아바타2‘ 개봉 첫날 36만명 관람, 예매율 87% 97만명 예약

임병선 기자
입력 2022-12-15 09:02
수정 2022-12-26 16: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09년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인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가 개봉한 14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상영표가 걸려 있다. 연합뉴스
2009년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인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가 개봉한 14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상영표가 걸려 있다. 연합뉴스
전작 ‘아바타’ 이후 13년 만에 찾아온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 첫날인 14일 약 36만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전국 주요 상영관에서 개봉한 ‘아바타2’는 35만 9000여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일 관람객 수는 2009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아바타’(20만 5000여명) 때보다 많았지만, 올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2’(46만 7000여명)를 밑돌았다.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2’의 누적 관객 수는 1269만여명이다.
이미지 확대
아바타2 개봉 첫날 관람객 수
아바타2 개봉 첫날 관람객 수 그래픽 이해영 기자
극장업계에서는 ‘아바타2’가 개봉 첫날 약 45만명의 관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보다 못 미친 셈이다. 보통 대작들이 개봉 첫 주말 관람객 수가 반등해온 점을 고려할 때 ‘아바타2’가 이번 주말 얼마나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을지 관심이 쏠린다. 아바타2’의 예매율은 이날 오전 7시 45분 기준 87.3%, 매관객수는 96만 7000여명이다.

올해 외화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매버릭’(탑건2)은 개봉 첫날 18만 8000여명이 관람했다. 지난 6월 개봉한 ‘탑건2’는 누적 관객 수 817만 7000여명으로 ‘범죄도시2’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있다.

전작에 이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연출한 ‘아바타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는 무자비한 위협과 생존을 위한 여정과 전투 등을 통해 해양과 지구 보존의 중요성,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