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개봉 첫날 36만명 봤다… ‘범죄도시2’엔 못 미쳐

‘아바타2’ 개봉 첫날 36만명 봤다… ‘범죄도시2’엔 못 미쳐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12-15 08:39
수정 2022-12-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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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아바타 행성을 침공한 인간들에 맞선 원주민들의 저항을 그린다. 고래를 닮은 거대 생물 ‘톨큰’을 비롯해 원주민들이 바닷속 생명체들과 교감하며 정착하는 모습(사진)을 전편보다 더 화려한 컴퓨터그래픽으로 담아낸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13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아바타 행성을 침공한 인간들에 맞선 원주민들의 저항을 그린다. 고래를 닮은 거대 생물 ‘톨큰’을 비롯해 원주민들이 바닷속 생명체들과 교감하며 정착하는 모습(사진)을 전편보다 더 화려한 컴퓨터그래픽으로 담아낸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13년 만의 속편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가 개봉 첫날인 14일 국내에서 약 36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2009년 외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아바타’(1333만 8863명)의 흥행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전국 주요 상영관에서 개봉한 ‘아바타2’는 35만 9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래픽 이해영 기자
그래픽 이해영 기자
개봉일 관람객 수는 2009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아바타’(20만 5000여명)를 넘어섰다. 그러나 올해 국내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2’(46만 7000명)보다는 적다.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2’의 누적관객수는 1269만여명이다.

통상 대작들이 개봉 첫 주말 관람객수가 반등해온 점을 고려할 때 ‘아바타2’가 이번 주말 얼마나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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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올해 개봉한 외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탑건2)은 개봉 첫날 18만 8000여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17만 7000여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2’에 이어 올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있다.

‘아바타2’의 예매율은 이날 오전 7시 45분 기준 87.3%, 예매관객수는 96만 7000여명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연출한 ‘아바타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맞게 된 무자비한 위협, 생존을 위한 여정 등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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