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아바타 행성을 침공한 인간들에 맞선 원주민들의 저항을 그린다. 고래를 닮은 거대 생물 ‘톨큰’을 비롯해 원주민들이 바닷속 생명체들과 교감하며 정착하는 모습(사진)을 전편보다 더 화려한 컴퓨터그래픽으로 담아낸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전국 주요 상영관에서 개봉한 ‘아바타2’는 35만 9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래픽 이해영 기자
통상 대작들이 개봉 첫 주말 관람객수가 반등해온 점을 고려할 때 ‘아바타2’가 이번 주말 얼마나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아바타2’의 예매율은 이날 오전 7시 45분 기준 87.3%, 예매관객수는 96만 7000여명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연출한 ‘아바타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맞게 된 무자비한 위협, 생존을 위한 여정 등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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