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문답 중단한 대통령실 로비에 손흥민의 ‘○○’ 전시

출근길 문답 중단한 대통령실 로비에 손흥민의 ‘○○’ 전시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12-13 11:00
수정 2022-1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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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기념품 살펴보는 윤 대통령
축구 국가대표팀 기념품 살펴보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로비에 전시된 축구 국가대표팀 기념사진 및 기념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2.12.13.
대통령실 제공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기념품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로비에 전시됐다.

대통령실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 주재 환영 만찬 때 놓였던 선수들 사인 포토월이 대통령실 로비에 설치됐다고 전했다.

붉은 바탕의 포토월은 지난달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 중단 전후로 설치된 가벽에 걸렸다.

그 앞에는 손흥민 선수가 포르투갈전에서 착용한 주장 완장, 선수들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축구화, 축구공 등이 전시됐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로비에 전시된 손흥민 주장 완장
용산 대통령실 청사 로비에 전시된 손흥민 주장 완장 지난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로비에서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착용한 주장 완장이 전시돼 있다. 오른쪽은 손흥민 선수가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주는 사진.
대통령실은 주장 완장 이외에 16강 진출 당시 환호하는 대표팀 사진과 사인볼, 축구화, 유니폼 등의 기념품을 전시했다. 2022.12.13
대통령실 제공
양옆에는 대형 모니터로 대표팀 경기와 대통령 만찬 영상을 상영 중이다.

대통령실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큰 희망을 보여준 감동의 순간을 대통령실을 찾는 내외빈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전시 배경을 설명했다. 만찬 당시 윤 대통령은 “오늘 찍은 사진을 대통령실에 걸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청사 1층 로비는 그동안 발달장애인 화가들의 작품 전시장으로 기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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