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신혼을 찾아 나선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하루가 공개된다.
이날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둘째 계획이 있다”는 생각을 밝힌다. 오상진은 신혼 무드를 조성하며 김소영을 향한 ‘뜨밤’ 작전에 돌입한다. 오상진은 “오늘 밤은 다 감당해줄게”라며 시종일관 ‘29금’ 스킨십을 시도하는가 하면 스태미나 요리에 노골적으로 집착하는 등 광기 어린 모습을 보여 김소영을 경악케 한다. 신혼으로 돌아간 듯 저돌적인 오상진의 모습에 ‘결혼 60일차’ 스페셜 MC 선우은숙 또한 폭풍 공감, 따끈따끈한 훈수까지 뒀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김소영의 취중진담에 오상진이 충격에 휩싸인다. 술과 함께한 저녁식사에서 살짝 취기가 오른 김소영이 최근 소홀해진 부부 사이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한 것. 김소영은 6년 전 신혼 때와 달리 사무적인 관계로 변한 현실에 씁쓸함을 내비치며 “이렇게 살다간 부부가 아닌 동거인이 될 거 같아”라고 심경을 고백한다. 둘째 계획을 앞두고 아내 김소영이 불쑥 꺼낸 속내에 오상진은 말을 잇지 못한 채 충격에 빠진다.
이보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