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11월 세계당구선수권대회 등 3개 대회 열어 ‘당구의 고장’ 알린다

동해시, 11월 세계당구선수권대회 등 3개 대회 열어 ‘당구의 고장’ 알린다

조한종 기자
입력 2022-10-25 11:14
수정 2022-10-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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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세계당구선수권대회 등 3개 대회가 동해시에서 잇따라 열린다. 동해시 제공
다음달 세계당구선수권대회 등 3개 대회가 동해시에서 잇따라 열린다. 동해시 제공
“당구를 즐기는 사람들은 동해시로 오세요.”

강원 동해시가 오는 11월 대규모 세계적인 당구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동해시는 25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74회 세계3쿠션 당구선수권 대회를 2014년 서울대회 이후 8년만인 오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동해체육관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세계캐롬당구연맹, 대한당구연맹, 강원도당구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0여개국에서 48명의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특히 세계 랭킹 1위를 자랑하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세계 랭킹 2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2014년 서울대회 준우승자인 세계랭킹 8위 토브욘 브롬달(스웨덴) 등이 출전한다. 경기 영상은 스포츠 채널 및 유튜브로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또 2022 동트는 동해배 전국당구대회가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동해체육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고,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당구)이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동해체육관에서 잇따라 열려 3개 ?구대회에 선수와 관계자 등 3300여명의 동해를 찾을 예정이다.

심재희 동해시 행정복지국장은 “세계적으로 수많은 동호인들을 보유한 스포츠인 당구대회 개최로 음식업 및 숙박업 수요 증가, 관광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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