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삼척도호부 2024년 말까지 복원된다.

조선시대 삼척도호부 2024년 말까지 복원된다.

조한종 기자
입력 2022-10-12 15:27
수정 2022-10-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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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서루 인근에 터만 남아 있는 조선시대 삼척도호부가 오는 2024년까지 복원이 완료된다. 사진은 죽서루 전경. 삼척시 제공
죽서루 인근에 터만 남아 있는 조선시대 삼척도호부가 오는 2024년까지 복원이 완료된다. 사진은 죽서루 전경.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에 건물터만 남아 있던 조선시대 삼척도호부가 2024년 말까지 복원이 완료될 예정이다.

삼척시는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지난 2020년부터 복원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삼척도호부 객사가 올해 말 완공 되는 등 오는 2024년까지 삼척도호부 복원 공사가 모두 완료된다고 12일 밝혔다.

삼척도호부는 보물 제213호 죽서루 일대에 있는 조선시대 삼척 관아로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의 유적 발굴조사에서 삼척도호부 건물터, 조선 시대 석성 등이 확인됐다. 동헌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말까지 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해 복원된다.

도호부 터가 있는 성내동 일대 14만 9319㎡ 부지에는 총 사업비 344억 원을 들여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도 추진된다. 대학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작했다. 2023년 말 사업을 마무리하면 성내동 일대 구도심의 활력 회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삼척시 관계자는 “성내동 일대가 도시재생사업, 어린이 과학놀이 체험관 등과 맞물려 도호부까지 복원이 완료되면 삼척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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