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인근 도두동 해안에서 바라본 석양의 모습.
제주도관광협회는 개천절 연휴인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주 입도객이 17만 4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개천절 연휴 15만 5985명보다 13.2% 증가한 수치다.
일자별 잠정 관광객은 30일 4만 7000명, 10월 1일 4만 8000명, 2일 4만 2000명, 3일 3만 7000명 등이다. 일 평균 4만 35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편을 통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입도객은 국내선 15만 5301명, 국제선 539명 등 15만 5840명이다. 항공기 예상 평균 탑승률은 89.65%에 이른다. 항공편은 996편으로 전년보다 8편이 감소됐다.
선박을 통한 입도객도 지난해보다 82.5%(9950명) 늘어난 1만 8160명으로 예상됐다. 국내선 도착 선박편은 43편, 탑승률은 56%다. 비욘드트러스트호와 산타모니카호 신규 취항 등 영향으로 전년보다 4편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