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LNG 신사업으로 경쟁력 키운다

한국가스공사, LNG 신사업으로 경쟁력 키운다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2-09-27 17:44
업데이트 2022-09-2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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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신사업인 LNG벙커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신사업인 LNG벙커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 제공
천연가스 중심 도매사업을 맡아 온 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가속화, 국내 경쟁 심화에 대응해 액화천연가스(LNG) 기반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특히 해상 대기질 개선을 위해 LNG벙커링 사업에 역량을 집중했다.

LNG벙커링은 주유소에서 자동차에 연료를 넣는 것과 같이 경유 등을 사용하는 선박에 친환경 연료인 LNG를 연료로 공급하는 것을 뜻한다. LNG는 기존 선박용 연료 대비 황산화물(SOx)과 분진 배출은 100%, 이산화탄소 배출은 20%, 미세먼지는 99%까지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연료로 꼽힌다.

LNG벙커링 사업은 LNG벙커링선을 이용해 LNG 추진선박이 육상에 접안하지 않고 해상에서 LNG를 공급하는 STS(Ship to Ship)를 주요 방식으로 한다.

가스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LNG 저장설비를 보유하고 통영 LNG 기지에 국내 유일 LNG 선적 전용설비 4기를 이미 구축해 사업의 적임자로 꼽힌다.



홍희경 기자
2022-09-2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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