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6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 시작된 아이오닉6의 첫날 계약 대수는 3만 7446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완성차 모델 사상 최다로 전작 ‘아이오닉5’(2만 3760대)가 가지고 있던 기록을 1년 반 만에 1만대 이상 훌쩍 뛰어넘으며 경신했다.
아이오닉6의 전기소비효율(전비)은 6.2㎞/㎾h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524㎞에 달하며, 현대차 모델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0.21)도 상품성을 높이는 지점이다. 53.0㎾h 배터리를 장착한 스탠더드(기본형)와 77.4㎾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항속형)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롱레인지는 74㎾ 전륜모터가 추가된 HTRAC(사륜구동) 옵션도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혁신적 내·외장 디자인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공력 성능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주행가능거리,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선사하는 신기술 등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차량의 기본가격이 5500만원 미만인 경우에 100% 지급되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혜택도 최대한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전기차 세제 혜택을 받을 경우 스탠더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200만원, 롱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플러스) 5845만원 ▲프레스티지 6135 만원 ▲E-LITE 2WD 5260만원이다. 개별소비세는 3.5% 기준이다.
2022-08-24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