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동굴신비관 ‘과학놀이체험관’으로 탈바꿈해 곧 시범운영

삼척 동굴신비관 ‘과학놀이체험관’으로 탈바꿈해 곧 시범운영

조한종 기자
입력 2022-08-17 09:34
수정 2022-08-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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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세계동굴엑스포 주제관으로 인기를 끌던 삼척 동굴신비관이 20년만에 리모델링공사를 거쳐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으로 탈바꿈한다. 빠르면 9월쯤 서범운영에 들어간다. 삼척시 제공다
2002년 세계동굴엑스포 주제관으로 인기를 끌던 삼척 동굴신비관이 20년만에 리모델링공사를 거쳐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으로 탈바꿈한다. 빠르면 9월쯤 서범운영에 들어간다. 삼척시 제공다
‘2002 세계동굴엑스포’ 주제관으로 사용했던 강원 삼척 동굴신비관이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삼척시는 17일 성남동 일대 엑스포타운 동굴신비관을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으로 리모델링 한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공사는 오는 9~10월쯤 마무리 짓고 시범운영에 나서게 된다. 정식 개관 일정은 추후 다시 정해진다.

사업은 지난 2020년 삼척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안한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이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모두 35억 6000만원이 투입돼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됐다.

세계동굴엑스포의 주제관이었던 동굴신비관은 지난 2002년 엑스포 당시 용암이 흐르는 듯한 모습으로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년이 흐르면서 시설이 낡아 방문객 등의 불만이 이어지면서 리모델링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삼척시 관계자는 “동굴신비관을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마무리해 조만간 일반에 공개하면 지역의 또다른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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