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웅산, 부활…’, 확 달아오른 대천해수욕장

‘백지영, 웅산, 부활…’, 확 달아오른 대천해수욕장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22-08-01 14:08
수정 2022-08-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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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막을 연 충남 보령 해양머드박람회·머드축제가 피서철 피크를 맞아 더 달아오르고 있다.

보령시는 1일 오후 4시 박람회장에서 가수 신유, 한혜진 등이 출연하는 신박한 특집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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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천해수욕장에 피서 및 관광객이 빼곡히 몰려든 가운데 특별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보령시 제공
최근 대천해수욕장에 피서 및 관광객이 빼곡히 몰려든 가운데 특별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보령시 제공
2일 오후 3시부터 고 송해 선생이 이끌던 KBS 전국노래자랑이 김국환, 진시몬, 장민호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대천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같은날 8시 인기가수 백지영 등이 공연하는 ‘머드앤발라드’가 대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5일 오후 8시 특설무대에서 웅산, 이정석 등 출연진이 나오는 ‘한 여름밤의 재즈’, 6일 같은 시간 부활, 크라잉넛 등이 출연하는 ‘머드 락 콘서트’로 여름밤을 달군다.

12일 오후 6시 50분 소프라노 고현주와 오빠딸밴드 등이 출연하는 나라꽃무궁화 전국축제 개막식이 있고, 14일 오후 8시에는 비보이 MB크루와 와킵스 등이 공연하는 ‘힙(Hip)한 레이브파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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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영상관에서 고래가 하늘을 나는, 아름답고 몽환적인 장면이 미디어아트로 연출되고 있다. 보령시 제공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영상관에서 고래가 하늘을 나는, 아름답고 몽환적인 장면이 미디어아트로 연출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이에 맞춰 이날부터 대천해수욕장이 서해안 최초로 야간 개장(오후 7~9시)해 해수욕과 백사장 출입이 자유로운 가운데 오는 15일 오후 6시 열리는 해양머드박람회 폐막공연의 출연진은 베일에 가려 있다.

여름철 최성수기를 맞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에는 지난달 30일 개막 후 처음 관람객이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피서 및 관람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해양머드주제관, 머드체험존 등에 긴 줄이 서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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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보령시 제공
보령머드축제. 보령시 제공
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궂은 날이 이어져 비관론도 있었지만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유명 가수 공연이 줄이어 관람객 목표 120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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