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황금은어 맛보러 오세요”… 영덕서 황금은어축제 열려

“3년 만에 황금은어 맛보러 오세요”… 영덕서 황금은어축제 열려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2-07-20 15:07
수정 2022-07-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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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1일 3일 간 영덕읍 오십천 일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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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영덕 오십천 일대에서 열린 황금은어축제. 연합뉴스
지난 2019년 영덕 오십천 일대에서 열린 황금은어축제.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년간 중단됐던 경북 영덕의 황금은어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20일 영덕황금은어축제 추진위원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영덕읍 오십천 둔치 일대에서 영덕황금은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다시 온(ON) 영덕황금은어, 온(ON) 몸으로 즐기자’다. 축제는 은어 반두잡이 체험, 은어 숯불구이 체험, 가족 물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버스킹과 마술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영덕 특산물인 복숭아 판매와 벼룩시장,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은어 반두잡이 입장료는 1만원이며, 반두가 없는 참가자는 7천원에 구입하면 된다.

추진위는 반두를 반납하면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상당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황금은어는 영덕 오십천에 서식하는 은어로 아가미 뒤쪽 황금빛 문양이 다른 지역 은어보다 진하고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십천에서 잡히는 은어는 비린내가 없고 수박향이 나는 특징이 있다.

최병일 축제추진위원장은 “3년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가족과 함께 맑고 깨끗한 오십천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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