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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이 배우 박해일과 함께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한국 감독으로는 두 번째이자 자신의 첫 번째 감독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22.05.30 연합뉴스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이 193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배급사 CJ ENM이 28일 전했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헤어질 결심’은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헤어질 결심’은 29일 한국·프랑스 동시 개봉을 시작으로 새달 13일 인도네시아, 14일 싱가포르·말레이시아·브루나이, 21일 홍콩·마카오, 22일 대만에서 개봉한다. 

태국과 체코에서는 8월, 영국과 북미 지역에서는 10월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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