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울진 산불 이재민에 주택 35채 무상 제공

한교총, 울진 산불 이재민에 주택 35채 무상 제공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2-04-26 22:00
업데이트 2022-04-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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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기남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류영모 대표회장, 신평석 사무총장.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왼쪽부터 김기남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류영모 대표회장, 신평석 사무총장.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개신교계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최근 산불로 집이 전소된 경북 울진 지역 이재민들에게 새 주택을 지어 무상 제공한다.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 한국교회 사랑의 집짓기 운동’ 사업을 발표했다. 한교총은 1차 사업으로 20억원을 들여 방 2개, 부엌, 거실이 딸린 12평(39.6㎡)짜리 주택 35채를 지을 예정이다.

류 목사는 “머릿속에 하나님은 참새나 벌레에게도 집을 주시는 분인데 집을 잃어버린 분들께 집을 지어 주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는 바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후 한교총 총회에서 제안을 꺼냈고, 만장일치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오는 8~9월에 첫 입주자가 나올 예정이다. 대상자는 종교와 상관없이 선정하기로 했다.

류재민 기자
2022-04-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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