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헌화공원 일대 바닷가 절경에 자동차길 조성

삼척 헌화공원 일대 바닷가 절경에 자동차길 조성

조한종 기자
입력 2022-04-25 12:59
수정 2022-04-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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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수로부인 헌화공원 일대 바닷가 절경에 자동차도로가 새로 개설된다. 삼척시 제공
삼척 수로부인 헌화공원 일대 바닷가 절경에 자동차도로가 새로 개설된다. 삼척시 제공
기암괴석이 어울어진 강원 삼척 헌화공원 일대 바닷가에 절경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자동차길이 조성된다.

삼척시는 25일 원덕읍 임원 수로부인 헌화공원 일대가 동해안 바닷가 자동차길 조성사업에 선정돼 설계 착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해안 바닷가 자동차길 조성사업은 동해안 해안도로 단절구간을 연결하고, 새로운 자동차 관광루트를 조성하기 위해 강원도와 함께 추진한다. 삼척시는 올해 국·도비를 확보했다. 사업비는 국비 55억원, 강원도비 16억원 등 모두 110억원이 들어간다.

자동차도로는 수로부인 헌화공원 일대에 2024년까지 총연장 3.3㎞로 개설된다. 실시설계용역 발주에 이어 내년 6월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자동차길 조성에 따라 그동안 차량 접근이 어려웠던 수로부인 헌화공원 일원에 해안도로를 개설,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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