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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br>연합뉴스
조용필
연합뉴스
‘가왕’ 조용필(72)이 올해 안에 새 음반을 들고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조용필은 최근 새 음반을 위한 신곡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용필 측의 한 관계자는 “연내 신보를 내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계획대로 올해 안에 앨범이 나오면 2013년 19집 ‘헬로’(Hello) 이후 9년 만의 신보가 된다.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한 조용필은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히트한 것을 시작으로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솔로 1집으로 국내 가요계 사상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후 국내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돌파, 국내 최초 누적 앨범 1000만장 돌파, 일본 내 한국 가수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돌파,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공연 등 가요계의 역사를 써 내려갔다. 가장 최근작인 19집 앨범의 경우 ‘바운스’(Bounce)와 ‘헬로’ 등이 세대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으며 23년 만에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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