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원 전직 시장·군수 줄줄이 컷오프

국민의힘 강원 전직 시장·군수 줄줄이 컷오프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2-04-18 19:05
수정 2022-04-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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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용·이광준·박선규·김연식 공천 탈락
화천·양양·횡성 단수 공천… 8곳은 경선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3동 제6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2022.3.9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3동 제6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2022.3.9 연합뉴스
6·1 지방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강원지역 시장·군수 후보군이 압축됐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제5차 회의를 가진 뒤 시장·군수 선거 단수 후보와 경선 후보를 발표했다. 화천은 최문순 현 군수, 양양은 김진하 현 군수, 횡성은 김명기 전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이 각각 단수 후보로 결정됐다.

철원·양구·태백·삼척·속초·인제·홍천·영월 등 8개 시·군에서는 경선이 치러진다.

철원에서는 이현종 현 군수, 김동일 전 도의장, 문경훈 군의원, 최재연 도의원 등 4명이, 양구에서는 김성순 엠이유가스회사 대표, 김왕규 전 부군수, 서흥원 군체육회장 등 3명이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태백에서는 권정기 전 시 자치행정과장, 김천수 시의장,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 송영선 전 부시장, 이상호 도의원 등 5명이, 삼척에서는 김인배 전 시의장, 박상수 도의원 등 2명이 대결을 갖는다.

속초에서는 김진기 전 시의장, 박재복 전 도 농정국장, 이병선 전 시장, 이상래 속초시문화재제자리찾기위원회 이사장, 이원찬 전 부시장 등 5명이, 영월에서는 최명서 현 군수, 엄승열 군위원 등 2명이 진검승부를 벌인다.

인제에서는 문석완 전 도 국제협력실장, 양정우 법무사, 이순선 전 군수 등 3명이, 홍천에서는 방정기 군의원, 변정권 전 도 재난안전실장, 신영재 도의원 등 3명이 대결한다.

춘천시장 후보 심사는 중앙당 공관위에 요청하기로 했다. 심사 대상자는 이상민 시의원, 최성현 전 도의원, 한중일 시의원이다. 이들과 함께 출사표를 던진 최동용 전 시장과 이광준 전 시장, 변지량 전 춘천경실련 사무국장, 김영일 전 시의장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각각 영월군수와 태백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박선규 전 군수와 김연식 전 시장도 공천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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