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속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4-12 06:03
수정 2022-04-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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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朴 전 대통령 사저 찾을 계획

윤석열(왼쪽) 대통령 당선인,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신문DB
윤석열(왼쪽) 대통령 당선인,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신문DB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 중인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을 계획이다.

윤 당선인은 검사 시절이던 지난 2016년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으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해 중형을 끌어냈다.

이 때문에 이번 만남으로 박 전 대통령과의 구원(舊怨)을 해소할지 관심을 모은다.

윤 당선인이 이 자리에서 내달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초청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윤 당선인은 전날 안동·상주·구미·포항 등 경북지역 4개 도시를 방문했으며 이날 TK 방문을 마저 마치고 귀경길에 오른다.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이 퇴원한 지난달 24일 “건강이 회복돼 사저에 가셔서 참 다행”이라며 “퇴원하셨다니 한 번 찾아뵐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2월 특별사면을 받아 같은달 31일 0시 석방된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퇴원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퇴원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많이 염려해주셔서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개월 동안 헌신적으로 치료에 임해주신 삼성병원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2022.3.23 박지환 기자
지난해 12월 특별사면을 받아 같은달 31일 0시 석방된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퇴원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퇴원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많이 염려해주셔서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개월 동안 헌신적으로 치료에 임해주신 삼성병원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2022.3.23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후 경북 상주시 상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당선인을 맞이하러 나온 시민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2022.04.11 정연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후 경북 상주시 상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당선인을 맞이하러 나온 시민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2022.04.11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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