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5·18 항쟁사를 알리는 사적지 해설 프로그램 운영

전남 5·18 항쟁사를 알리는 사적지 해설 프로그램 운영

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입력 2022-04-11 12:05
수정 2022-04-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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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8개 시군 25개소 ‘5·18사적지’로 지정, 해설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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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전남지역 5·18 사적지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5·18 역사를 바로 알도록 하기 위해 전남지역 5·18 사적지 역사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남도는 전남지역 5·18 사적지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5·18 역사를 바로 알도록 하기 위해 전남지역 5·18 사적지 역사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지역 5·18 항쟁사를 알리고 숭고한 민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5·18 관련 사적지에 대한 전문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라남도는 전남지역 5·18 사적지를 찾는 도민과 지역 청소년, 관광객에게 관련 5·18 역사를 상세히 설명하고 바로 알도록 하기 위해 전남 5·18 사적지 역사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시작돼 전남도의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전남에도 역사적 장소가 산재해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20년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장소를 선정해 도내 8개 시군 25개소를 ‘전남도 5·18사적지’로 지정, 정비했다. 2021년에는 해설사 18명을 양성했으며, 오는 18일부터 해설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해설사 지원은 5명 이상의 단체가 신청하면 가능하고 해당 시군으로 답사 1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군별로 운영하는 8개의 코스 중 하루 최대 2개 코스까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시군별 해설코스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www.jeonnam.go.kr)와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남도 자치행정과 5·18 민주화 및 과거사 지원센터팀(061-286-35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도민과 청소년이 전남의 5·18 역사를 바로 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5·18 사적지가 살아있는 역사 현장의 교육자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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