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 박지성 축구센터 생긴다

보령에 박지성 축구센터 생긴다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2-03-11 15:08
수정 2022-03-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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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준공, 축구장 4면, 보조경기장 1면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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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와 박지성재단이 11일 명칭사용 협약을 맺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 보령시와 박지성재단이 11일 명칭사용 협약을 맺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 보령에 축구스타 박지성 선수 이름이 들어간 체육시설이 생긴다.

11일 보령시에 따르면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보령 스포츠파크 명칭이 ‘박지성(JS) 보령 축구 트레이닝 센터’로 결정됐다. 시는 이날 보령 스포츠파크 활성화를 위한 박지성재단과의 명칭사용 협약을 맺었다.

보령시와 박지성 재단과의 인연은 지난해 5월 시작됐다. 당시 시와 박지성 재단이 ‘2021∼2023년 박지성과 함께하는 만세 보령 머드 JS컵(CUP) U 12&11 한국 유소년축구대회’ 개최 협약을 맺은게 지금까지 이어졌다.

대천해수욕장 인근 신흑동 12만1505㎡에 들어서는 박지성 보령 축구 센터는 축구장 4면, 보조경기장 1면 등으로 꾸며진다. 총 공사비는 346억원이다. 시는 축구장 크기, 시설 등을 국제대회 기준에 맞춰 전지 훈련단 유치와 국내외 축구대회 장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박지성 축구 센터가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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