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3년째 지속되면서 대학 졸업식을 축소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됐던 지난 2020년 전기 졸업식을 모두 취소했던 대학들은 이후 졸업식은 물론 입학식이나 오리엔테이션 등 행사를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해왔다.
강의 역시 온라인에 비중을 두면서 교내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데, 특히 졸업식의 경우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고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인 만큼 아쉽다는 반응이다.
2022년 2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경영경제대학 학위수여식이 열린 14일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대극장에서 마스크를 쓴 졸업생들이 거리두고 앉아 졸업식을 지켜보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