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위드코로나 앞뒀는데…초·고교서 집단감염 발생

[속보] 위드코로나 앞뒀는데…초·고교서 집단감염 발생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10-31 15:24
수정 2021-10-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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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초·고교서 집단감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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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방역체계 전환 앞두고 붐비는 식당가
‘위드코로나’ 방역체계 전환 앞두고 붐비는 식당가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둔 25일 오후 서울 명동 거리에서 점심식사를 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1.10.25 연합뉴스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30일 오후 1명, 31일 오전 54명이 새로 걸려 누적 확진자가 1만396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와 초등학교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남구의 모 고교에서 30일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학생과 교직원 199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고, 31일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강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30일 학생 1명이 확진됐고, 학생과 교직원 285명에 대한 검사에서 31일 학생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 가족 1명도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병동에서 동일집단 격리를 시행하는 연제구의 한 요양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직원 4명과 환자 4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49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뒤 나타난 돌파감염 사례는 3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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