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659명으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26일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마련된 서울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 시장 상인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9.26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이는 역대 최다 확진을 기록한 24일 같은 시간대 2223명(최종 3273명)에 비해 503명, 전날인 25일 1997명(최종 2771명)보다 277명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추석 연휴기간인 일주일 전 일요일(19일)보다는 352명이 증가했다.
연휴가 끝난 직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일일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한 모양새지만 이날도 2000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감염자는 1108명(70.6%)으로 전체 확진자의 64.4%를 차지했다. 반면 경상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지방의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는 이날 경기가 5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이 471명, 인천 126명, 대구 111명, 경남 94명, 충남 72명, 경북 71명, 충북 56명, 부산 42명, 강원 37명, 대전 35명, 전북 32명, 광주 26명, 울산 20명, 전남 8명, 제주 7명, 세종 1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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