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첫 확진자…교회와 연관성 조사 중
오늘도 선별진료소 지키는 의료진
19일 오후 대구 수성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무더위와 싸우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방문한 시민의 검체채취를 이어가고 있다. 2021.7.19 뉴스1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오후 4시까지 확진자 7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수성구의 한 태권도장에서 확진자 접촉으로 35명이 확진됐다.
이 태권도장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원생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일 11명, 3일 35명으로 급격히 불어났다. 이로써 이 태권도장 관련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이 태권도장과 교회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중구에 있는 필리핀 식료품점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수성구 화장품 판매점과 서구의 교회, 달서구 PC방, 중구 주점 등에서 감염자가 속출했다.
이밖에 확진자의 접촉으로 19명이 확진됐고 5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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