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단계에선 장모 건 개입 드러난 것 없어”
![청년과 만남 갖는 이준석](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2/SSI_20210702213129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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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만남 갖는 이준석](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2/SSI_20210702213129.jpg)
청년과 만남 갖는 이준석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2일 충남 아산 청년아지트 나와유를 방문해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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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2일 천안 신부문화공원에서 열린 ‘청년이 묻고 준스톤이 답하다’ 행사에서 “지금 단계에서는 윤 전 총장이 영향을 끼친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는) 다르다고 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해당 발언은 발언대에 선 한 청년이 ‘대한민국은 연좌를 하지 않는 나라’라는 이 대표의 발언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나왔다.
![법정 향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2/SSI_20210702143353_O2.jpg)
사진=연합뉴스
![법정 향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2/SSI_20210702143353.jpg)
법정 향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가 2일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7.2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에 이 대표는 “임명직 공직자는 선출직보다 도덕성 문제가 더 엄격하게 적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윤 전 총장의 경우 제기된 의혹이 있어도 지금 단계에서는 여론조사 지지율, 나중에는 득표율로 국민이 수치적 평가를 내리게 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이 장모가 법적인 처분을 받는 데 영향을 끼쳤다면 그건 본인의 문제가 된다”며 “그게 드러나면 연좌제 이전에 본인에게 치명타”라고 덧붙였다.
![김영삼 도서관 찾은 윤석열 “국민만 바라보고 걷겠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2/SSI_20210702195506_O2.jpg)
![김영삼 도서관 찾은 윤석열 “국민만 바라보고 걷겠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2/SSI_20210702195506.jpg)
김영삼 도서관 찾은 윤석열 “국민만 바라보고 걷겠다”
대권 행보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서울 동작구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방문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윤석열 캠프 제공2021.7.2 뉴스1
이처럼 윤 전 총장을 일단 엄호하는 한편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을 향해 포문을 돌렸다.
이 대표는 “검사 사칭 등 이해할 수 없는 전과 기록을 갖고 계신다”며 “그 부분이 문제가 되지 않았던 이유는 선출직인 시장과 도지사로 당선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임명직보다 도덕성 검증이 엄격하게 적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대면 화상 간담회 갖는 이재명 지사](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2/SSI_20210702130059_O2.jpg)
![비대면 화상 간담회 갖는 이재명 지사](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7/02/SSI_20210702130059.jpg)
비대면 화상 간담회 갖는 이재명 지사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일 전남 목포의 한 호텔에서 화상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2021.7.2 사진=이재명 캠프 제공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본명 최서원)씨의 경제 공동체론은 퇴임 후에 최씨가 박 전 대통령을 위해 그 돈을 쓰기로 했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