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하는 정만호 국민소통수석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이 2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이임 인사를 하고 있다. 2021.5.28 연합뉴스
28일 정 수석은 퇴임 인사차 춘추관을 찾아 이같이 밝히며 “가벼운 마음으로 자리를 내려놓는다. 후임인 박수현 새 소통수석과 100배는 더 소통이 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쉽다. 새벽부터 밤까지 (언론 등의) 전화를 받았는데 ‘좀 더 잘할 걸’이라는 후회가 든다”라고도 했다.
사퇴 배경에 대해 정 수석은 “4월 재보선이 끝난 뒤 몸도 힘들도 저의 결함도 있어 사의를 표한 것”이라며 “태생이 워낙 촌놈이라 고향을 떠난 지 오래되니 좌불안석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양구 출신인 정 수석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사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졌다.
인사하는 김제남 시민사회수석
김제남 시민사회수석이 2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이임 인사를 하고 있다. 2021.5.28 연합뉴스
김 수석은 “경제의 완전한 회복과 집단면역,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대통령의 방미 성과가 후속조치로 잘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임 인사하는 박복영 경제보좌관
2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박복영 경제보좌관이 이임 인사를 하고 있다. 2021.5.28 연합뉴스
이어 “우리 경제의 포용적 성장 등을 위해 학자로서 깊이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추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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