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영’ 쫓아주겠다” 2살도 안 된 영유아 구타한 서초동 교회

“‘악한 영’ 쫓아주겠다” 2살도 안 된 영유아 구타한 서초동 교회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5-12 15:06
수정 2021-05-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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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인권센터, 정치하는 엄마들 등 6개 단체 교회 고발 기자회견

“목사 등 아이들에 상습 폭행·폭언 일삼아”
“우는 아이 방치하고 독방에 감금 정서학대”
“오후 6시부터 재운다며 난방텐트에 가둬”
작년 6월 아이 질식사에도 처벌 안 받아
피해아동 신변보호, 가해자 엄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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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생명의샘교회서 아동 학대 당하는 아이 모습
서초구 생명의샘교회서 아동 학대 당하는 아이 모습 국제아동인권센터,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등 단체들이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서초구 생명의샘교회의 아동학대 의혹을 제기한 후 공개한 사진. 이 교회는 미신고 불법 아동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이 시설 입소 아동들이 얼굴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시킨 채 분유병을 빨도록 하는 등 상습적으로 아동학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움직이는청소년센터 EXI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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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고 아동 시설을 폐쇄하라’
‘미신고 아동 시설을 폐쇄하라’ 국제아동인권센터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서초구 생명의샘 교회 미신고 영유아 아동복지시설 학대 사건 고발 및 사건 해결을 위한 서초구청-서울시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불법 미신고 보육시설에서 발생한 영유아 학대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 가해자 엄단, 시설폐쇄와 함께 공익제보자들, 영유아와 그 가족의 인권 보장, 피해 영유아 보호 및 즉각 지원 등을 촉구했다. 2021.5.12 뉴스1
서울 서초구의 한 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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