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시설서 7일간 묵은 뒤 자가격리 7일 더 해야
7일 인도 교민 211명 추가 입국 예정
인도 첸나이국제공항을 출발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인도 교민들이 1터미널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입국자들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7일 동안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또한 시설 퇴소 전 입국 6일 차에 한 차례 진단검사를 받고, 격리 해제 전인 13일 차에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현재 인도에서는 연일 40만 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첸나이 지역에만 약 4천 명의 교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이번 달에는 이번 특별 운항편을 포함해 총 12편의 인도-한국 간 부정기 항공편 운항이 추진되고 있다. 2021.5.4
연합뉴스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입국자들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7일 동안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또한 시설 퇴소 전 입국 6일 차에 한 차례 진단검사를 받고, 격리 해제 전인 13일 차에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현재 인도에서는 연일 40만 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첸나이 지역에만 약 4천 명의 교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이번 달에는 이번 특별 운항편을 포함해 총 12편의 인도-한국 간 부정기 항공편 운항이 추진되고 있다. 2021.5.4
연합뉴스
인도 첸나이에서 출발한 비스타라 항공의 특별운항편은 전날 오전 10시 17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당초 탑승 예정 인원은 173명이었지만,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외됐고 좌석을 점유하지 않은 유아 2명이 뒤늦게 집계됐다.
이 특별기에는 현대차 인도법인 주재원 가족과 출장자, 유학생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일에는 벵갈루루발 아시아나항공 부정기편을 통해 교민 211명이 추가로 귀국한다.
귀국 인도 교민들은 입국 즉시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7일간 해당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그 뒤 7일간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가야 한다.
정부는 인도발 입국자에 대해 시설내 1박 2일간 머물며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면 자가격리가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매우 높다며 격리기간을 7일로 늘렸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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