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쉽고 재미있는 음악여행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음악 여행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마스크를 쓰고 찾는 공연장이지만 가족과 함께 좀더 쉽고 재미있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들에 매진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어린이날을 맞아 쉽고 재미있게 음악으로 안내하는 공연이 다양하게 온오프 무대를 채운다. KBS교향악단이 준비한 어린이 과학 콘서트 ‘홀스트 <행성>’.
KBS교향악단 제공
KBS교향악단 제공
아트센터인천도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인 ‘프렌쥬-클래식 사파리’를 5일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에서 진행한다. ‘현악사중주와 함께 떠나는 홍학의 무도회’를 주제로 뮤지컬 배우 김수현이 ‘도레미 탐험대장’을 맡아 음악 사파리 여행을 이끌고 더클래식그룹 콰르텟이 연주한다. 아이들도 교구를 활용해 퀴즈로 음악을 놀이처럼 접하고 직접 무대에서 지휘를 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를 오는 9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요를 국악관현악 버전으로 새롭게 만나며 국악과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쉽고 재미있게 음악으로 안내하는 공연이 다양하게 온오프 무대를 채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엔통이의 동요나라’에서 동요를 국악으로 선보인다.
국립극장 제공
국립극장 제공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콩순이가 오르골 속 잃어버린 음악을 찾아 떠나고 시크릿 쥬쥬의 도움으로 어린 시절의 모차르트를 만나며 다양한 음악을 들어 보는 여정이다. ‘콩순이’ 리듬송, ‘시크릿 쥬쥬’의 대표곡, ‘우주최강 또봇V’ 주제가를 비롯해 슈트라우스 ‘라데츠키 행진곡’, 모차르트 ‘터키행진곡’,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모차르트 ‘작은별 변주곡’ 등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이어진다.
어린이날을 맞아 쉽고 재미있게 음악으로 안내하는 공연이 다양하게 온오프 무대를 채운다. ‘콩순이와 친구들의 음악여행’은 온라인으로 만난다.
롯데콘서트홀 제공
롯데콘서트홀 제공
2021-05-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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