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접종…22일 밤 자택서 쓰러진 채 발견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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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A(78)씨가 사망했다는 신고가 이날 접수됐다.
A씨는 접종 이튿날인 22일 오후 10시쯤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이날 0시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평소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백신과의 연관성을 언급하기 어렵다”며 “백신으로 인한 사망 여부는 역학조사와 의료진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질병관리청이 결정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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