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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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석열 전 총장은 모든 여권 주자들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50%를 넘어 앞섰다.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6일 하루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 따르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37.2%가 윤석열 전 총장을 선택했다.
이재명 지사는 21.0%로 윤석열 전 총장과 16.2% 포인트 격차다.
지난 10~11일 진행된 조사에서 둘 사이의 격차는 12.8% 포인트였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1.0%로 집계됐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 5.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5.0%,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4%, 정세균 전 총리 2.4%,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2% 순이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여권 주자들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50%대 지지율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지사와의 대결에서 윤석열 전 총장을 뽑겠다는 응답은 51.1%, 이재명 지사는 32.3%로 집계됐다.
지난 10~11일 진행된 리얼미터의 가상 양자대결 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은 이재명 지사(36.0%)와 이낙연 전 대표(31.4%)에 각각 47.4%, 50.9%로 앞서는 것으로 나온 바 있다.
이낙연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도 윤석열 전 총장은 51.6%로 이낙연 전 대표(30.1%)를 앞섰다.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지사와의 양자대결에서 연령별로는 40대에서만 이재명 지사가 우세를 보였고, 나머지 모든 연령대에서 윤석열 전 총장 지지세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윤석열 전 총장이 모든 지역에서 우위를 지켰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라에서도 윤석열 전 총장이 41.4%로 이재명 지사(40.8%)에 근소하게 앞섰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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