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12명 선정...5월 10일 소집
“끈질기네”… 김한별에게 막힌 박지수
박지수(왼쪽·청주 KB)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2020~2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중에 김한별의 수비에 막혀 힘겨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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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3일 박지수(KB), 김한별(삼성생명) 등 도쿄올림픽 여자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2명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전주원(우리은행 코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박지수와 김한별 외에 신지현 강이슬(이상 하나원큐) 안혜지(BNK) 윤예빈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박혜진 박지현 김정은(이상 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김민정(KB)이 발탁됐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8강 이후 올림픽 본선에 나가지 못하던 한국 여자농구는 지난해 2월 세르비아에서 열린 최종 예선을 통과해 본선 티켓을 따냈다. 세계 19위인 한국은 스페인(3위), 캐나다(4위), 세르비아(8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대표팀은 5월 10일 소집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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