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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랜딩 카지노에서 ‘현금 145억원’ 사라져 경찰 수사

제주 랜딩 카지노에서 ‘현금 145억원’ 사라져 경찰 수사

황경근 기자
입력 2021-01-06 16:58
업데이트 2021-01-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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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국적 직원 1명 휴가 떠난후 연락 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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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서울신문 DB)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서울신문 DB)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에 보관중이던 현금 145억6000만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신화월드측이 랜딩카지노에 보관중이던 한화 145억6000만원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사라진 돈은 모두 현금이다.

돈을 관리하던 외국 국적의 직원 A씨는 지난 연말부터 휴가를 떠났고 별다른 연락 없이 출근하지 않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경찰서는 신화월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라진 돈은 신화월드를 운영하는 랜딩인터내셔널이 랜딩카지노를 운영하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 맡겨둔 돈이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지난 5일자 홍콩공시를 통해 랜딩카지노에서 보관중이던 현금 145억6000만원이 사라졌다고 공시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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