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소모임·교회모임→교인 가족 연쇄감염…11명 확진

목사→소모임·교회모임→교인 가족 연쇄감염…11명 확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2-25 12:08
수정 2020-12-25 12: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앞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18  연합뉴스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앞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18
연합뉴스
코로나19에 감염된 교회 목사가 참석한 소모임과 교회모임을 통해 교인과 그 가족까지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북구 소재의 한 교회 목사는 지난 12일 처음 확진됐다. 이후 소모임과 교회 모임에 참석한 교인과 그 가족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가 ‘강동구 지인 모임’으로 이름 붙인 이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11명이 확진됐다.

지금까지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41명을 검사했다. 이 중 양성이 10명, 음성이 26명이었으며 나머지 5명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을 파악해 자가격리를 지시하고 검사를 받도록 안내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