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 임직원 월급 7000만원 모아 이웃사랑 성금 기탁

한국시설안전공단 임직원 월급 7000만원 모아 이웃사랑 성금 기탁

강원식 기자
입력 2020-12-08 17:07
수정 2020-12-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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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에나로(충무공동)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코로나19 극복 이웃사랑 성금 7000여만원을 8일 경남도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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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설안전공단 이웃사랑성금 7000만원 기탁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웃사랑성금 7000만원 기탁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날 오후 김경수 도지사 집무실에서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이날 전달한 성금 7000여만원은 임직원 33명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매월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적립해 모은 것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성금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도내 저소득층 350 가구에 나누어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성금 기탁식은 김 지사와 박 이사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3명만 참석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했다.

김 지사는 “어려울수록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기부하고 나누는 마음들이 모이면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다”며 “어려운 분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게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이달 1일부터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구호와 함께 연말연시 이웃사랑 모금활동인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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