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총장 선출 내홍 ‘촛불집회’로 발전

인천대 총장 선출 내홍 ‘촛불집회’로 발전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0-06-12 10:46
수정 2020-06-12 10: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인천대 제공
인천대 제공
국립 인천대 총장 선출을 둘러싼 학내 갈등이 촛불시위로 발전했다.

12일 인천대에 따르면 재학생 및 졸업생 100여명은 전날 오후 8시 본관 앞에서 “학생·교직원·교수 등이 1, 2순위로 추천한 총장 후보를 배제하고 3순위 후보를 총장으로 선임한 것은 부당하다”며 촛불선포식을 가졌다.

일부 교수 등도 참여한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반민주적 총장 선임, 독단적 이사회는 사퇴하라”는 구호롤 외쳤다.

그러면서 “1700여명의 학생, 교직원, 교수들의 투표결과를 무시할 것이라면 왜 직선제 형식의 절차를 밟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3순위 후보를 선임한 사유를 명확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총장선임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고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본관 앞에서 촛불집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