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협업곡을 발표하는 아리아나 그란데(왼쪽)과 저스틴 비버. 서울신문 DB
“이 조합 찬성” 아리아나 그란데·저스틴 비버 컬래버최고의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는 오는 8일 협업곡 ‘스턱 위드 유’(Stuck with U)를 낸다.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두 사람은 각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음원 준비 소식을 전하며 “수익은 의료진, 응급 대원, 경찰, 소방관 등의 자녀들에게 장학금과 보조금을 지원하는 데 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SNS에 신곡 일부를 올리고 “사랑하는 사람들, 반려동물 등 일상의 영상을 보내 프로젝트에 참여해 달라”며 일반인들의 참여로 뮤직비디오를 만들 것을 예고했다. 팬들은 “몇 년간 기다려 온 만남”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록밴드 퀸의 원년 멤버들과 애덤 램버트는 ‘위 아 더 챔피언스’를 개사한 응원곡을 각자의 집에서 작업한 뒤 완성해 공개했다. 퀸 유튜브 캡처
퀸·오아시스·롤링스톤스 등 전설들도 신곡 공개예상 밖 신곡들도 팬들을 찾았다. 2009년 해체한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는 지난달 29일 미발표 곡 ‘돈트 스톱…’(Don’t Stop…)을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갤러거는 SNS에 “다른 사람들처럼 요새 나도 때울 시간이 넘쳐나던 차에 집에 널린 이름 없는 CD 수백 장에 뭐가 들었는지 드디어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15년 전쯤 녹음한 잃어버린 줄 알았던 옛 데모곡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록밴드 롤링스톤스도 지난달 24일 8년 만에 신곡 ‘리빙 인 어 고스트 타운’(Living In A Ghost Town)을 내며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던 것을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이후 각자 개별적으로 작업을 마무리한 뒤 완성했다. 현재 상황에 공감할 만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쿠바의 디바’ 오마라 포르투온도, 감동과 위로 전해
쿠바의 디바 오마라 포르투온도는 동료 가수들과 ‘그라시아스 아 라 비다’를 부르며 팬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오르케스타 파일데 유튜브 캡처
오르케스타 파일데 유튜브 캡처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