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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이 팬카페 논란 후 심경을 전했다.
가수 양준일이 6일 자신의 팬카페 운영진을 포용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양준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우리 모두는 실수한다. 나는 우리가 그 실수를 넘어 그 의도를 파악할 수 있길 바란다”는 글을 적었다. 또 “그는 누군가를 다치게 할 의도가 없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이해하고 친절을 베풀어달라”고 당부했다.
운영진은 5일 갑작스럽게 양준일의 최대 팬카페 ‘판타자이’의 글쓰기와 가입을 제한해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또 이날 공지를 통해 “오늘부터 카페 재정비를 위해 2일 정도 글쓰기를 제한하고 신입회원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양준일도 팬카페를 탈퇴했다.
팬카페는 패쇄 될 위기에 놓였다. 운영진은 “여러분의 동의 없이 카페 게시판을 닫은 점 사과드린다”면서 “미숙함으로 만든 여러 실수와 잘못들, 그로 인한 의혹들 모두 사과드린다. 운영진은 모두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양준일은 지난해 12월 6일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 슈가맨3’에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탑골 GD’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
이하 양준일 심경글 전문
We all make mistakes.
I wish we can see beyond the mistake and see the intent.
양준일 did not mean to hurt anyone.
Please show understanding and kindness to someone in need.
PLEASE
PLEASE
PLEASE
#양준일 #JIY #9119 #jiyofficial #friendship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