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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비행기 탈 때의 필수품으로 스카프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JTBC2 ‘호구의 차트’에서는 ‘비행기 이용 꿀팁’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해외 화보 촬영과 예능 출연이 잦아 비행기를 자주 타는 한혜진은 비행기 탑승에 이골이 나있다며 다양한 팁을 공개했다. 그녀는 “온도에 민감해 반팔티를 입고 그 위에 무조건 긴팔 후드티를 입는다”면서 “가방에는 반드시 스카프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카프의 용도가 무엇인지 묻자 “잘 때 입을 벌릴 수도 있으니 스카프로 입을 가린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혜진은 “(얼굴 옆에) 한 번 깔고, 스카프를 둘러 얼굴을 가린다”며 활용법도 전수했다.

또 “너무 추울 때는 스카프를 목에 감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MC 정혁은 “누나는 다 아는 것 같다. 공항 직원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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