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 계열사 온라인몰 통합 시스템인 롯데온.
롯데지주 제공
롯데지주 제공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그룹 전반에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롯데그룹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그룹이 보유한 빅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의 실행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롯데지주 내에 전담 조직인 ‘DT전략사무국’을 신설하기도 했다.
롯데는 연내 인도 첸나이 지역에 위치한 마드라스 인도공과대학(IITM) 리서치파크에 ‘롯데 인도 기술개발(R&D)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곳은 최근 롯데그룹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사업의 글로벌 거점이 될 전망이다.
롯데는 또 온라인 사업을 미래 유통업의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8년 8월 ‘롯데e커머스 사업본부’를 출범했다.
화학부문은 국내 생산거점인 여수, 울산, 대산 지역은 물론 해외에서도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9-09-30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