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21개 비치해 사용 후 반납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관리
순천시 남제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는 양산. 무료로 이용한 후 다시 반납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이달말까지 폭염이 집중됨에 따라 시민 건강을 지키고, 더위에 지친 동민과 방문객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하게 됐다.
현재 남제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는 순천시에서 생산한 ‘순천만정원수’를 준비한 ‘음용수 무료 공급 냉장고’를 설치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다.
또 민원실에 ‘양산 무료 대여’ 코너를 만들어 21개의 양산을 비치,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우선으로 필요할 때 쓰고 다시 반납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김영호 남제동장은 “더위에 지친 시민과 방문객들이 양산 대여와 음용수 공급을 통해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