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희망에너지캠프’ 성료

GS칼텍스, ‘희망에너지캠프’ 성료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19-07-26 15:38
업데이트 2019-07-26 15: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4~25일 희망에너지캠프 통해 ‘작은 밴드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이미지 확대
GS칼텍스 ‘희망에너지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여수 소호동동다리에서 거리 공연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GS칼텍스 ‘희망에너지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여수 소호동동다리에서 거리 공연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희망에너지캠프 덕분에 버스커 꿈 이뤘어요”

GS칼텍스 여수공장이 여름방학을 맞아 ‘GS칼텍스 희망에너지캠프’를 열어 여수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일일 버스커(거리공연자)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지난 24일부터 이틀 동안 여수시 소라면 소재 여수YMCA 생태교육관에서 개최된 캠프에는 여수지역 10개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63명이 참가했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8개의 작은 밴드를 결성해 참가한 학생들은 1박2일 동안 합숙하며 전문기관의 집중 지도 하에 악기 연주를 배웠다. 학생들은 25일 저녁 여수 소호동동다리에서 거리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미지 확대
GS칼텍스 ‘희망에너지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타 연주를 배우는데 열중하고 있는 모습.
GS칼텍스 ‘희망에너지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타 연주를 배우는데 열중하고 있는 모습.
건반을 연주한 정모(여수부영초 4) 양은 “여수밤바다 버스킹을 자주 접하며 언젠가는 나도 거리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상상을 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꿈을 이룬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인솔한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허정란 회장은 “아이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다독이며 하모니를 이룬 모습이 대견했다”며 “아이들이 용기를 내 대중 앞에 서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정서적으로 부쩍 성장한 것 같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이라는 연중 프로그램을 통해 여수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비전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와 협력해 여수지역 역사 탐구와 답사를 주제로 진행 중이다. 작년까지 여수지역 4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3000여명이 참여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