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에이즈 퇴치’ 특별 기내식 개발

에어아시아, ‘에이즈 퇴치’ 특별 기내식 개발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9-07-07 21:53
수정 2019-07-0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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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퇴치 ‘인스피 버거’
에이즈 퇴치 ‘인스피 버거’ 에어아시아그룹의 루디 카우(왼쪽 두 번째) 브랜드 총괄 책임자와 에이즈 퇴치를 위한 글로벌 자선 단체 ‘레드’(RED)의 홍보대사이자 유명 요리사인 홍타이미(오른쪽 두 번째)가 특별 기내식 ‘인스피 버거’ 모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 07. 04
에어아시아 제공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LCC)인 에어아시아가 글로벌 자선 단체 ‘레드’(RED)와 함께 에이즈 퇴치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특별 기내식을 개발했다.

기내식 개발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인기 태국 요리사 홍타이미가 맡았다. 이름은 ‘인스피 버거’로 붉은색 빵 사이에 닭고기 패티와 자주색 양배추, 토마토, 카피르 라임 잎, 레몬그라스 등이 들었다. 에어아시아는 인스피 버거 매출의 10%를 아시아인의 에이즈 검사와 상담, 치료 및 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글로벌 펀드에 후원할 계획이다.

홍타이미는 “태국 치앙마이의 맛과 미국의 버거가 완벽하게 결합된 기내식”이라고 소개했다. 인스피 버거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음료를 포함해 3000원에 제공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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