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퇴치 ‘인스피 버거’
에어아시아그룹의 루디 카우(왼쪽 두 번째) 브랜드 총괄 책임자와 에이즈 퇴치를 위한 글로벌 자선 단체 ‘레드’(RED)의 홍보대사이자 유명 요리사인 홍타이미(오른쪽 두 번째)가 특별 기내식 ‘인스피 버거’ 모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 07. 04
에어아시아 제공
에어아시아 제공
기내식 개발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인기 태국 요리사 홍타이미가 맡았다. 이름은 ‘인스피 버거’로 붉은색 빵 사이에 닭고기 패티와 자주색 양배추, 토마토, 카피르 라임 잎, 레몬그라스 등이 들었다. 에어아시아는 인스피 버거 매출의 10%를 아시아인의 에이즈 검사와 상담, 치료 및 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글로벌 펀드에 후원할 계획이다.
홍타이미는 “태국 치앙마이의 맛과 미국의 버거가 완벽하게 결합된 기내식”이라고 소개했다. 인스피 버거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음료를 포함해 3000원에 제공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