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조윤희가 오상진에게 ‘도서관 5초남’이라는 별명에 대해 질문을 했다.
오상진은 “대학교 때 얘긴데 도서관이 약간 시끄러워야 집중이 잘된다”며 “너무 쥐 죽은 듯이 조용하면 공부를 못하는 타입”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사람들이 많은 도서관 입구 쪽에 앉았다”며 “여학생들이 나를 5초 정도 보고 나가고 그런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승희는 “아! 뭐야”라는 반응을 보였고 딘딘은 “승희가 처음으로 ‘아 뭐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민망해하는 오상진에게 “방송하면서 이 세대와 호흡할 수 없으면 방송을 못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진은 “(도서관 5초남) 그런 얘기가 돌았더라”며 “가끔 보면 열람실에 음료수랑 편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그럴 만하다. 없는 얘길 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하자 오상진은 “당연히 나는 있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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