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플러스] 엄보영 KHIDI 산업진흥본부장
이낙연(왼쪽 첫번째) 국무총리에게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설명하는 엄보영 산업진흥본부장.
-바이오코리아가 대한국민을 대표하는 글로벌컨벤션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국민들과 바이오·제약기업, 그리고 정부가 지지해 주었습니다. 그 결과 특히 보건산업혁신창업이 미래 보건산업분야 유망한 초기 벤처를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입니다.
→올해 주제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바이오 코리아, 기술도약의 원년을 꿈꾸다’입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엄보영 KHIDI 산업진흥본부장
→그렇다면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개소한지 1년의 성과와 각오는 무엇인가요.
-보건산업 분야의 창업은 임상시험, 판매허가, 신의료기술평가, 보험 등재 등 시장진입까지 10~15년이라는 장시간이 소요되고 진입장벽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기술이 중도 탈락하지 않도록 임상 인프라 등과 연계해 원활한 창업·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3월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간 유망기술 발굴·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함께 ‘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창업지원사업, 금융지원 등과 연계도 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투자설명회(IR)를 주기적 개최한 것을 성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보건산업은 시장규모,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동력 산업인 만큼 앞으로도 보건산업 분야 창업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2019-04-23 3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