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한양대, 5G 자율주행차 ‘A1’ 시연
서울숲 주차장에 들어서자 감속도심 8㎞ 주행 상황 실시간 중계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에이스랩’의 5G 자율주행차 ‘A1’이 11일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성수대교로 진입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3/11/SSI_20190311170933_O2.jpg)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에이스랩’의 5G 자율주행차 ‘A1’이 11일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성수대교로 진입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3/11/SSI_20190311170933.jpg)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에이스랩’의 5G 자율주행차 ‘A1’이 11일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성수대교로 진입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과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11일 5G 자율주행차 ‘A1’을 운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3/11/SSI_20190311170947_O2.jpg)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과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11일 5G 자율주행차 ‘A1’을 운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3/11/SSI_20190311170947.jpg)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과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11일 5G 자율주행차 ‘A1’을 운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이날 생중계는 LG유플러스가 구축한 5G망과 자체 개발한 저지연 영상 송신기를 통해 이뤄졌다. 차량 내부에선 카메라 2대가 자율주행 상황을 촬영해 5G망을 통해 지연 없이 한양대 현장에 전송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선보인 자율주행 수준이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6단계(0~5) 분류 중 4단계인 ‘고도 자율주행’에 가깝다고 밝혔다. 4단계는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 가능한 수준이며, 5단계 ‘완전 자율주행’은 무인차를 의미한다.
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선우명호 한양대 에이스랩 교수는 “5G 자율주행차는 교통체증 해소, 안전사고 예방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라며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돕고 돌발 변수에 대응하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궁극적으로 완전 자율주행(5단계)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전무)은 “5G 통신망의 초저지연성은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높여 줄 핵심 요소로 꼽힌다”며 “한양대 에이스랩의 앞선 자율주행 기술과 LG유플러스의 5세대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9-03-12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