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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황후의 품격’이 송혜교 박보검 주연의 tvN ‘남자친구’를 멀찌감치 제치고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이어 가고 있다. ‘황후의 품격’은 12월 13일 방송부터 지금까지 ‘남자친구’의 시청률을 계속 앞섰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1월 9일 방송에서 ‘황후의 품격’ 29 회, 30회 전국 시청률은 각 각 10.7%, 13.9%를 기록하면서 지상파와 비지상파 전체 수목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지상파 수목드라마 중 시청률이 가장 높은 tvN ‘남자친구’는 이날 시청률 (유료가입) 7.5%를 기록했고 지상파 수목드라마 중에서 시청률 10%가 넘는 드라마는 ‘황후의 품격’이 유일했다.

이날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왜 그래 풍상씨’ 1회, 2회는 시청률 5.4%, 5.8%를 기록했고 MBC ‘붉은달 푸른해’는 27회, 28회는 각 각 3.4%, 3.9%를 기록해 ‘황후의 품격’ 시청률에 크게 뒤졌다. 또 비지상파 OCN ‘신의퀴즈 리부트’는 2.3% (유료가입)을 기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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