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스타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레이디 가가가 ‘골든글로브’서 배우 주디 갈란드를 오마주했다.
레이디 가가는 6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앨리 역을 맡아 열연한 레이디가가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레이디 가가의 화려한 보랏빛 드레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1954년 ‘스타 이즈 본’의 원작 주인공인 故 주디 갈란드가 시상식에서 입었던 드레스를 본따 만든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이날 영화-드라마 부문에서 ‘디스트로이어’의 니콜 키드먼, ‘더 와이프’의 글렌 클로즈와 여우주연상을 놓고 경쟁한다. 남우주연상에는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과 ‘스타 이즈 본’ 브래들리 쿠퍼, ‘앳 이터너티스 게이트’ 윌렘 대포가 후보에 올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