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경시청 제공
영국 런던 북부 토트넘 지역에 살고 있는 윌험 멘데스(25)가 24일(이하 현지시간) 이른 새벽 알버트 궁전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이는 15세 소년 둘로부터 흉기 습격을 받고 목숨을 잃었다고 BBC가 전했다. 멘데스는 2015년부터 복싱 선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이곳에서 지내고 있었다.
그를 죽음에 이르게 만든 두 소년은 다음날 체포돼 살인죄와 강도죄 혐의로 기소돼 26일 웨스트민스터 순회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