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박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 어린이 사망률이 높은 것은 설사다. 물이 문제로, 만약 설사 어린이에게 수액주사만 투여하면 산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학병원 교수님들은 개성공단에 수액 공장을 지어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하고 북한에 공급하자는 계획도 가지고 계신다고 한다. 또한 수액 주사바늘도 공급하면 북한 어린생명을 구할 수 있다 하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북미관계만 개선되면 농아없는 북한, 어린 생명을 살리는 북한이 된다. 미국은 기독교 국가이며 인권국가다. 북한은 기본적 인권 즉 사람이 태어나면 먹어야 하고 병나면 고쳐야 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이상 중요한 인권이 어디 있나. 기본적 인권이 해결되면 사회적 인권개선이 가능하다. 문재인·트럼프·김정은 세분의 정상들을 위해 기도하자”면서 남북·북미 관계의 개선을 소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